주말이면 아이 아버지를 따라 성산포 집에도 가고 과수원도 들른다.
지난 일요일 아침, 안개비에 젖은 성산포의 통밭알을 산책하며
가는 장마를 아쉬워하는 올여름과 대화하다.
이 호수같은 석호가 성산포조개잡이 바다인 '통밭알'이다.
만조,정말 통밭풍경.성산포사람들은 이런 만조를,"물이 봉봉 들었다"라고 한다.
마치 호수가 아니라 바다임을 증명해 뵈기라도 하듯 순비기가
무성하다.
우리집(성산포) 뜰에 꽃이 핀 소철...............
다들 여름을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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