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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온 장마, 꽃들이 피어나 어둑한 날씨를 밝힌다.

이야기사진

by 한라산한란 2020. 6.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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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키웠는지 모른다.

잎사귀가 단 한촉 나올락말락한 뿌리 한 점을

동문시장의 해조류를 파는 노상좌판에서 보고

사다심은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당연히 꽃이 피는 지도 몰랐다. 본 적도 없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잎새 필때와는 다르게 올라오는 순!

드디어 이렇게 꽃이 피었다. 또 하나 꽃대가 더 올라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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