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산부터 대마도까지 수륙 수만 리~”
상해 임정 기관지 '독립신문' 발행인 김승학 선생이 소장했던 가사 공개
"독립운동 당시 다양한 버전 중 하나"
A4용지 절반 크기의 갱지에 적힌 이 애국가는 지금의 애국가와 마찬가지로 4절에 후렴구로 구성됐다. 1절 백두산하(白頭山下) 삼천단부(三千團部) 한데 모여 한배님이 건국(建國)하신 우리나라 만세(萬歲)’, 2절 ‘높고 둥근 백두산(白頭山)은 우리 민족(民族) 기상(氣像)이며 맑고 깊은 천지(天地)물은 우리 겨레 정신(精神)일세’, 3절 ‘우랄산부터 대마도까지 수륙 수만 리 우리 선조 즐기시던 보금자리라’ 등의 가사다. 특히 4절의 ‘이 기상과 이 정신을 모두 합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와 후렴인 ‘무궁화 화려한 금수강산 배달민족 배달나라 길이 보전하세’는 오늘날의 애국가와 유사하다.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교수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국내외로 흩어져 독립운동을 하면서 다양한 애국가가 생겨났다. 이번에 또 새로운 애국가가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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