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곁에 뭔가 있으면 꼭 그와 키재기를 하려든다. 우리 집 나리꽃님들이 이 여름 그 짓을 열심히 한 결과, 이렇다. 심지어 빨래줄, 벽, 닥치는대로..................
이렇게 벽과 키 재고
결국은 아래층 빨래줄보다 더 키를 키운 후에야 꽃을 피웠다.
정말로 못 말려! 아래 층 지붕에 닿을 기세여서 그만 빨래줄에 묶어버렸다. 그랬더니 요렇게 꽃망울 열 준비를 하는 중..............헐! 기막혀.
더 웃기는 것은 이 선인장은 지가 무슨 뱀파이어라고, 장마철 을씨년스런 날씨에 맞추어 험상궂게 얼굴을 구기고 앉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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