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사진
올해의 마지막 담쟁이단풍
한라산한란
2021. 11. 30. 20:52
우리 귤밭 작은 창고에 덩굴 뻗은 담쟁이. 오늘 이토록 비바람이 사납다.
내일부터 겨울 추위가 닥친다고 일기예보 할 때마다 경고(?)한다.
아마 아름답게 물들어 가을의 마지막까지 귤밭을 모진 겨울로부터 지키던 담쟁이 단풍도
져 버리겠지. 그럼 영영 올해의 가을 흔적은 끝.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여.
아들 고한밝은 올해도 고향의 가을을 느껴보지 못하고..............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