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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모든 꽃들이 제철을 잊은듯 빨리 피었다.

한라산한란 2018. 6. 25. 11:33

흰협죽도, 그리고 왕해국, 올해 유난히 여러 색깔 꽃이 많이 핀 수국, 

어제 잃어버린 화분 하나

또 몇 년전 잃어버렸지만 아직도 눈에 밟히는 칸나, 호랑이 무늬를 한...............

2018년 6월 25일 '6.25한국전쟁' 으로 희생된 영혼들을 기리며.


 한 가지에 두 다발이 피어난 게 기특해 꺽어 식탁에 얹은 수국


해마다 잘 피는 흰 협죽도.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해 올해를 끝으로 과수원 꽃동산으로 이전할 계획이고






이렇듯 저마다의 모습으로 피어나 자태를 한껏 뽐내는 꽃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참나리도 집안팎으로 화려하게 피었다.





그에다 능소화도 한몫하고



 보너스!  이 짙푸른 비자열매는 내가 산책을 하는 '신산공원'에 열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