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장꼭도의 첫 영화 포스터를 '다음영화-포토존에서 찾다
한라산한란
2009. 12. 14. 23:07
시인은…심장의 붉은 피뿐만 아니라 그들 영혼의 흰 피도 흘린다” 라고 한
장 콕도의 첫 영화 포스터.
오르페우스 3부작 중 첫번째 작품 '시인의 피'
'오르페우스의 유언'
장꼭도는 자신의 작품인 오르페우스3부작에 직접 감독, 출연했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이며 감독.
이 두 포스터를 찾고 정말 기뻤음.
마치 올해의 마지막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아주 어렸을 때 장꼭도의 시를 보고 기가 막혔던 시간이 떠오른다.
'뱀은 길다'
가 시의 전문이었다.
'긴 것은 다 뱀인가'
라고 그를 흉내내어 썼더니
어머니가 엄하게 꾸짖었다.
글은 장난하는 게 아니라고.